머리말
그리움은 순수함이다. 또한, 사랑이며 행복이다.
넉넉한 마음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바라다보는 대상이 모두 그리움의 대상이 된다.
그립기에 사랑한다. 그립기에 안타까워하며, 그립기에 밤눈을 지새운다.
그립기에 별빛이 내님 창가에 뿌려지는 금빛 가루로 느껴지고, 그립기에 저 깊은 밤 둥그런 달빛이 내님의 얼굴이라 여긴다.
또한 그립기에 화단에 핀 꽃들이 내님의 향기로 느껴지고, 그립기에 날아오는 나비의 몸짓이 내 님의 몸짓으로 느껴다. 이토록 그리움은 우리가 지니는 품성 가운데 가장 순수한 생각과 시각에 의한 바라다봄이다. 그것이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가 있다.
이토록 세상의 모든 대상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연 그대로 그리며 살아갈 수 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세상의 아름다운 빛깔이 사라진다는 것은 그만큼 그리움의 대상이 소멸되어간다는 것이다.
그리움은 우리의 오감을 깨우며, 진정 인간이 살아있음에의 존재의 의미를 느끼게 한다.
그래서 이제 그리움을 통하여 다시한번 내 몸과 영혼이 정화되며 사랑으로 가득한 몸이 되어 이웃과 친구와 인연 맺은 모든 이가 사랑마음 가득하길 바란다.
저자. 김남열
김남열
- 전 (사)아태경제문화연구소 근무
- 전 한솔입시학원 원장
- 전 한맥산업 대표
- 전 동서영화사 대표
- 전 월간 매직, 시사인물 편집주간
- 전 한방과 건강 객원 기자
- 전 월간 선택 편집 기자
- 도서출판 천수천안 편집주간
- 현 ,도서출판 여여심 발행인,
- 현, 브레이크뉴스 객원기자
- 현 계간 시문학 발행인
- 현 월간뉴스 시인, 월간뉴스 이북매거진 발행인
- 현, 평론가, 시인, 문화, 공연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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