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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래의 희망은 사람이다

들어가는 말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하는 일이나 그 일의 행위에 대하여 평가받으며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보편화 되어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것이 시회를,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결국은 가장 소중한 자신인 자신의 영혼까지 그것에 저당 잡히는 꼴이 된다. 인정받으면 사회적으로 가치가 인정되어 사회적 지위가 확보된다. 그래서 그러한 자리에 올라가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식이든, 친구든, 부모든...,모두가 도구가 되어간다. 자신의 자리를 위해서라면 걸림돌이 되는 모든 것은 제거되어야 한다. 도덕적 가치는 위선의 얼굴 속에서 포장되어가고 위장된 천사의 얼굴은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얼굴이 된다. 그 가면적 얼굴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최면 주사 맞은 사람처럼 자..
들어가는 말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하는 일이나 그 일의 행위에 대하여 평가받으며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보편화 되어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것이 시회를,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결국은 가장 소중한 자신인 자신의 영혼까지 그것에 저당 잡히는 꼴이 된다.
인정받으면 사회적으로 가치가 인정되어 사회적 지위가 확보된다. 그래서 그러한 자리에 올라가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식이든, 친구든, 부모든...,모두가 도구가 되어간다. 자신의 자리를 위해서라면 걸림돌이 되는 모든 것은 제거되어야 한다. 도덕적 가치는 위선의 얼굴 속에서 포장되어가고 위장된 천사의 얼굴은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얼굴이 된다. 그 가면적 얼굴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최면 주사 맞은 사람처럼 자신의 판단지와 도덕적 가치기준이 불감이라는 중병으로 몰아침을 못 느낀다. 인간의 물질은 발전을 거듭하고 인간 이기의 마성적 모습은 증폭되어가지만 인간 본성이 퇴화되어가는 한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만연되어가는 이 때 치유를 요구하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듯하다.

영광보이려고 나팔을 분다

“거룩한 것은 개에게 주지 말며 너의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아 돌이켜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건강한 사람은 거룩하고 값진 것을 상하지 않게 한다.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며 아름다움을 가꾸어 간다. 반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그 참가치를 모르며 오히려 비추하게 만든다. 당연이 중병이 걸린 사람이 그 가치를 알기란 천부당만부당 한 일이다. 인정받기가 보편화 되어 있는 시대에 참으로 인격적인 사람은 친구, 이웃, 부모를 존중하며 자신의 삶과 마찬가지로 타인의 삶도 배려하며 존중하고 보이기보다도 침묵하며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목적된 삶을 위해 주위의 모든 것을 명시하며 수단화 시킨다. 타인에 대한 존중은 오히려 위선이라 여기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시킨다. 타인의 삶은 무시되며 돼지의 마굿간처럼 사회는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병든 사람이 그 냄새를 맡을 수 없다. 그의 행위는 모든 것이 보여주는 것이며 외식하는(=편식하는, 건강하지 못한)자의 전형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을 구제할 때 외식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영광보이려고 나팔을 불어댄다. 군중의 선동 심리를 이용하며 불 같이 쉽게 타오르다가 꺼져버리는 군중 앞에서 그들은 대변자의 목소리를 높이 치켜든다.

인간이 미래의 희망이다.

군중은 그의 목소리를 따라가며 편승한다. 그러나 사회는 정반의 이중적 구조 속에서 변화되어왔다. 그러기에 광기적, 획일적 군중의 행위를 묵과하지는 않는다. 비판의 목소리도 함께 한다. 대립은 끊이지 않는다. 변화 속에 양적인 증대는 있지만 질적인 증대는 미약하다. 도시의 고요함은 공허함으로 시골의 정적인 풍요함은 삭막함으로 변한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미래의 파괴도 인간에 의한 것이라면, 미래의 희망도 인간에 의한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육신의 생각을 채우려는 탐욕과 욕심에서 비우려는 배려와 열림의 마음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세계이다. 그렇다. 그것은 본질의 바다이다. 그 본질의 바다는 자연림의 바다이다. 그 본질의 바다는 그 본질의 바다는 사랑 있음의 바다이다. 그 본질의 바다에서는 큰 물고기, 작은 물고기 온갖 물고기 들이 헤엄치고 논다. 다툼 없다. 모두가 어우러져 어깨춤을 추는 세계이다. 나의 작은 이기가 얼마나 작은 생각이며, 나의 이기가 얼마나 작은 물방울이며 가치 없는 먼지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깨닫는 것. 이것이 인간 미래의 희망을 주는 가르침이다. 새삼 당나라 시인 한산의 시를 읊으며 새로운 세계를 향한 내 마음을 다독여 정화시켜보자.

“청산은 날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날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내려놓고, 미움도 내려놓고
물처럼 바람처럼 그렇게 살라하네“

저자. 김남열
김남열

- 전 (사)아태경제문화연구소 근무
- 전 한솔입시학원 원장
- 전 한맥산업 대표
- 전 동서영화사 대표
- 전 월간 매직, 시사인물 편집주간
- 전 한방과 건강 객원 기자
- 전 월간 선택 편집 기자
- 도서출판 천수천안 편집주간
- 현 ,도서출판 여여심 발행인,
- 현, 브레이크뉴스 객원기자
- 현 계간 시문학 발행인
- 현 월간뉴스 시인, 월간뉴스 이북매거진 발행인
- 현, 평론가, 시인, 문화, 공연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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